거래자 결산 수수료 계층 구조를 직접 설계하며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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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거래자 결산 모듈을 건드리기 시작했다. 결제에서 돈이 들어오면 거래자에게 어떻게 분배하느냐의 로직이었다. 이게 슬렉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즈니스 로직이 될 것 같았다.
결산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처음엔 단순할 줄 알았다. 판매금액에서 수수료를 빼면 되는 것 아닌가. 근데 수수료가 계층별로 다르고, 충전수수료·결제수수료·판매대금이 각각 따로 계산된다. 게다가 가상계좌와 카드는 확정 타이밍이 다르다. 가상계좌는 입금 후 몇 시간, 카드는 며칠 후에 확정.
이걸 설계하면서 회사 업무에서 봤던 결산 관련 로직들이 갑자기 이해됐다. 그때는 그냥 코드였는데, 이제 왜 그렇게 짰는지가 보였다. 배경 지식이 생기면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수료 계층 구조
거래자가 여러 계층으로 나뉘고, 각 계층마다 수수료율이 다르다. 하위 계층이 더 높은 수수료를 내고, 그 차액이 상위 계층의 수익이 된다. 이 구조를 DB로 표현하는 방법을 이달에 설계했다.
| 항목 | 내용 |
|---|---|
| 사이드 | 거래자 결산 구조 설계 |
| 회사 | 비교적 평온, 기능 개선 위주 |
| 인사이트 | 수수료 계층 구조 이해 |
이달에 이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올해 안에 결정을 내리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산 도메인을 공부하면서 개발자가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하는 게 왜 중요한지를 다시 느꼈다. 코드만 잘 짜는 것보다, 왜 그렇게 짜야 하는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하다. 결산의 맥락을 이해하고 나서야 코드가 제대로 나왔다. 모르는 채로 만들면 결국 다 뜯어고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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