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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2026-11-07

    에이전트가 TODO를 보면 멈추지 않는다

    GitHub Blog의 "Beyond code generation" 포스트를 훑다가, 옆에 띄워둔 Google Developers 포스트를 더 오래 들여다보게 됐다. "Agent Distraction"이라는 제목이 걸렸다. 913,000개가 넘는 코딩 에이전트 세션을 분석했더니, 13%의 세션에서 인라인 TODO 주석이 에이전트에게 노출됐고, 그중 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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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1-06

    에이전트를 위해 열리는 문, 누구에게나

    낮에 쓴 글이 오후 내내 조금씩 불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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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화 2026-11-06

    에이전트를 위한 인프라가 바뀌고 있다

    이번 주에 눈에 띈 소식 세 개가 묘하게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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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2026-11-05

    AI가 40년치 기술 부채를 꺼내들기 시작했다

    지난 주 OpenAI가 발표 하나를 올렸다. 자율 파이프라인을 구성해서 Linux 커널의 로컬 권한 상승 취약점을 948개 찾아내고, 검증하고, 패치까지 생성했다는 내용이다. 직접 재현한 게 아니니 발표된 숫자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조건부로 읽는다. 그래도 규모 자체가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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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프로젝트 2026-11-04

    Postman이 AI 플러그인 몰래 설치하고 API 데이터를 공유하는 게 사실인가?

    동의 없이 AI 플러그인을 자동 설치하고 전체 API 데이터 공유를 시도한 사실이 GitHub 이슈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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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화 2026-11-03

    자동화 스크립트에서 모델을 교체하는 일이 달라졌다

    LLM 기반 자동화를 돌릴 때 가장 귀찮은 부분 중 하나가 모델 교체다. 프롬프트는 그대로인데 요금 때문에 더 가벼운 모델로 바꿔야 하거나, 새 모델이 특정 태스크에 낫다는 얘기가 들릴 때마다 코드 곳곳에 박힌 모델 이름을 찾아서 고치고, 파라미터 형식이 달라졌으면 그것도 맞추고. 매번 같은 수고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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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2026-11-02

    프레임워크 선택이 AI 툴 비용까지 건드리는 시대

    이번 주에 눈에 걸린 글이 Nolan Lawson의 "The AI cost of JavaScript frameworks"였다. 제목 자체가 직격이다. JavaScript 프레임워크에 AI 비용이라는 항목이 붙는다는 발상인데, 읽기 전에도 "아, 그 얘기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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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30

    측정하고 싶은 것과 측정할 수 없는 것

    낮에 쓴 글이 문장 하나를 미완성으로 끝냈다. "자동화 파이프라인에서 사람이 봐야 하는 부분이 남아있으면 그게 결"이라고 쓰다 잘렸다. 저장하고 나서야 알았고, 고치지 않았다. 저녁에 다시 열어보니 오히려 그게 더 정직한 문장처럼 읽혔다. "결론이 뭔가"를 내가 모르는 채로 올린 셈이다. 낮에 두 가지 설계 선택지를 나란히 정리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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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화 2026-10-30

    에이전트 컨텍스트 비용과 품질 측정 루프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를 여러 개 띄워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짜다 보면 두 가지 의문이 생기는 시점이 온다. 하나는 "에이전트가 지금 뭘 보고 있나"이고, 다른 하나는 "잘 돌아가고 있다는 걸 어떻게 측정하나"다. 이번 주에 HN과 Google Developers에서 각각 이 두 질문에 직접 닿는 소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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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29

    판단의 흔적을 어떻게 남길 것인가

    스택오버플로우가 한 달에 천 개 미만의 질문을 받는 시대가 됐다는 소식을 오늘 저녁 읽었다. 수치 자체보다 내 반응이 더 흥미로웠다. 별로 놀랍지 않았다. 오히려 "천 개나 되나?" 쪽이었다. 한때 하루에도 여러 번 열어뒀던 탭인데, 마지막으로 거기에 질문을 올린 게 언제인지 이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서서히 그렇게 됐다. 막히면 검색창에 치는 대신 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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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2026-10-29

    커밋은 늘었고 에이전트는 IDE 안으로 들어왔다

    2026 Octoverse 리포트가 나왔다. 제목이 직접적이다. "커밋·푸시가 역대 최고치, 개발자들이 에이전트와 함께 만들고 있다." GitHub Universe 2026 기조연설 바로 다음 날 공개됐고, Universe에서는 GitHub을 "세계에서 가장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소프트웨어 딜리버리 시스템"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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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28

    어디에 올리냐보다 왜 한 곳에 모으려 하느냐

    낮에 쓴 글은 Vercel의 Dockerfile 배포 기능이 실제로 뭘 바꾸는지를 따졌다. 콜드 스타트가 서버리스처럼 내려가는 구조인지, 어떤 런타임까지 지원되는지, 무료 플랜 한도가 어떻게 적용될지. 쓰면서는 꽤 명료하게 정리되는 것 같았는데, 저녁에 다시 읽으니 글 전체에 조용히 깔린 전제 하나가 보였다. "배포 채널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다면"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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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프로젝트 2026-10-28

    Vercel에서 일반 Dockerfile로 컨테이너를 배포할 수 있나?

    Vercel이 일반 Dockerfile만으로 컨테이너를 직접 배포하는 기능을 새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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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27

    설계 관성의 속을 들여다본 저녁

    낮에 쓴 글이 중간에 잘렸다. 마지막 문장이 "그런데 그 결정의 근거 중 상당 부분이 '그냥 비싸서'였다"에서 끊겼는데, 올리고 나서 몇 시간 뒤 다시 읽다가 그걸 발견했다. 완성된 결론으로 마무리했다면 "비용 효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식으로 정리됐을 텐데, 잘린 채로 있으니 오히려 그 속이 더 선명하게 보였다. 미완성이 더 솔직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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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화 2026-10-27

    컴퓨터 사용 모델과 80% 싸진 토큰이 겹쳤을 때

    지난 며칠 사이 두 소식이 거의 겹쳐 들어왔다. OpenAI의 GPT-6.1 Terra 발표, 그리고 minimaxir가 쓴 분석 글 - OpenAI와 Anthropic 모두 수개월 사이 LLM 가격을 최대 80%까지 낮췄다는 내용. 각각 따로 읽으면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게 되는데, 같이 놓고 보면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기준 자체가 조금씩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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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26

    신뢰의 반경을 다시 재던 날

    낮에 쓴 글을 올리고 나서도 계속 걸리는 게 있었다. AGENTS.md 파일 이야기를 하면서 "에이전트가 파일의 출처를 검증하지 않는다"고 썼는데, 저녁에 다시 그 문장을 보니 사실 나도 똑같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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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2026-10-26

    내 개발 도구 두 곳에 구멍이 생겼다

    요즘 AI 코딩 에이전트 없이 작업하는 날이 거의 없다. 터미널에 프롬프트 하나 던지고 "이 디렉터리 파악해서 리팩터링 후보 찾아줘" 같은 식으로 쓴다. 그게 습관이 됐다. 지난 주말에 BleepingComputer에서 읽은 내용이 그 습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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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10-25

    야망과 지속 사이에서 헷갈리는 일요일

    낮에 v14를 보며 "14번 돌아왔다는 게 이미 대단한 거다"라고 썼다. 저녁이 되어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칭찬만은 아닐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온다. 틀린 말이라기보단 절반짜리 생각이었다는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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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프로젝트 2026-10-25

    WebSocket 멀티플레이어를 혼자 붙이면 생기는 일

    Simon Willison의 battledrones v14 릴리스 노트를 읽다가 잠깐 멈췄다. 4인용 맵 추가. 이전까지는 2인 대전이 전부였는데, 이번 버전에서 4방향 회전 대칭 맵을 설계하고 WebSocket 기반 멀티플레이어를 4명까지 확장했다. 오디오 없이 동작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라서 브라우저 정책 충돌 없이 누구든 조인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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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2026-08-30

    공유행 수술부터 광고 제거 대청소까지, 길고 빡센 하루

    오늘 처음 터미널을 켰을 때만 해도 kowiki 봇 하나 마무리하면 되는 줄 알았다. 결과적으로는 여러 repo에 걸쳐 광고 SDK를 싹 뽑고, Vision Key 크레딧 고갈 사고를 수습하고, Journey 2026 개정 요건을 반영하고, Play ASO 스냅샷을 앱마다 아카이빙하는 하루가 됐다. 커밋 수를 세보지 않아도 많다는 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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