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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번역본 참조 표기를 WEB으로 전면 통일

목차

문서 전반에 걸쳐 영문 성경 번역본 참조 표기를 KJV에서 WEB으로 일괄 통일했다.

왜 이걸 지금 했냐면

PHASE-7 릴리즈 준비를 밟으면서 문서 정합성 점검을 하던 중 발견한 이슈였다. DB 시드 데이터에는 WEB(World English Bible) 기준으로 성경 본문이 들어가 있는데, 정책 문서(POLICY.md)나 이용약관(TERMS.md) 쪽에서는 여전히 KJV를 참조 번역본으로 명시하고 있었던 것. 코드와 문서가 따로 노는 전형적인 케이스였다.

이런 불일치는 작아 보여도 꽤 까다로운 문제다. 번역본마다 어휘 선택이 다르고, 특정 구절의 표현 방식이 달라지면 정책 문서에서 인용한 구절이 실제 서비스가 보여주는 본문과 미묘하게 어긋날 수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앱에서 보여주는 내용이랑 약관에 적힌 게 다른데?" 하는 혼란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다.

변경 범위

파일 변경 내용
docs/POLICY.md 번역본 참조 표기 KJV → WEB
docs/TERMS.md 번역본 참조 표기 KJV → WEB
todo/PHASE-7-RELEASE.md 관련 TODO 항목 반영/정리
todo/README.md 번역본 기준 안내 WEB으로 통일

파일 수 자체는 4개로 많지 않고, 각 파일 내 변경도 핀포인트에 가깝다. 근데 이런 문서성 변경일수록 "어디서 누가 참조하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나중에 또 다른 문서가 KJV 기준으로 새로 작성되는 사태를 막으려면, 기준 자체를 어딘가에 명확히 박아두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 todo/README.md도 함께 건드렸다.

이런 작업이 팀에서 갖는 의미

번역본 통일 같은 작업은 혼자 조용히 치우면 그만인 것처럼 보이는데, 팀 전체 입장에서 보면 꽤 중요한 기준 설정이기도 하다. 특히 이 프로젝트처럼 성경 본문 자체가 콘텐츠의 핵심인 경우, "어떤 번역본을 쓰느냐"는 단순 문서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 콘텐츠 정체성과 직결된다.

팀원들이 새로운 문서나 기능 설명을 작성할 때 어떤 번역본을 기본값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모호하면, 각자 판단으로 KJV를 쓰는 사람도 생기고 WEB을 쓰는 사람도 생긴다. 그 혼선이 쌓이면 나중에 한 번에 정리하기 훨씬 큰 비용이 든다. 그래서 PHASE-7 릴리즈 전에 이걸 먼저 정리해두는 게 맞다고 봤다.

# 기준 명시 예시 (todo/README.md 에 추가한 방향)
## 영문 번역본 기준
- 본 프로젝트의 영문 성경 본문은 WEB(World English Bible) 기준을 따른다.
- DB 시드 및 모든 문서 참조 번역본은 WEB으로 통일한다.
- KJV 등 타 번역본이 필요한 경우 별도 명시 후 팀 리뷰를 거친다.

이런 단 한 줄짜리 기준 명문화가 나중에 애매한 질문들을 사전에 막아준다. "DB는 WEB인데 문서에 KJV 써도 되나요?" 같은 슬랙 질문이 줄어드는 효과랄까.

회고

솔직히 이 작업을 발견한 건 PHASE-7 릴리즈 체크리스트를 훑다가 우연히였다. 기능 개발에 집중하는 사이에 문서 쪽이 슬금슬금 방치되는 건 어느 팀이나 겪는 일인데, 릴리즈 직전에라도 한 번 전수 점검하는 루틴이 있어서 잡아낼 수 있었다.

"DB 시드 따름"이라는 커밋 메시지 설명을 붙인 것도 그냥 관행 때문이 아니라, 왜 KJV가 아니라 WEB인지 이유를 남기고 싶어서였다. 나중에 누군가 이 커밋을 보고 "왜 WEB으로 바꿨지?" 하고 의아해할 때, 시드 데이터가 기준이라는 맥락이 있어야 혼자서 답을 찾을 수 있으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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