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slecs

광고 차단·개인정보 페이지에서 서비스 잔재 텍스트 제거

목차

세 군데 파일에서 money/ssul 관련 잔재를 한꺼번에 제거한 작업이었다.

왜 이런 "잔재"가 생기나

리팩터링이나 서비스 방향 전환을 하고 나면, 주요 진입점은 깔끔하게 바뀌어 있는데 구석에 있는 파일들은 예전 텍스트나 로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꽤 흔하다. 이번에도 그 전형적인 패턴이었다. Post.astro, privacy.astro, AntiAdblock.astro — 셋 다 직접적인 "기능 파일"이 아닌 레이아웃/정책/부가 컴포넌트 쪽이라 메인 정리 작업 때 시선이 잘 안 닿는 영역이다.

그래서 첫 번째 정리 커밋 이후에도 이런 "purge remaining" 커밋이 하나 더 나오게 된 거다. 완벽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오히려 이 정도면 꼼꼼하게 마무리한 편이라고 본다. 문제는 이런 잔재를 어느 시점에 발견하느냐인데, 이번엔 배포 전에 훑어보다 잡았다.

각 파일이 들고 있던 맥락

파일 역할 잔재가 남은 이유
Post.astro 블로그 포스트 레이아웃 포스트별 메타 처리에 money/ssul 관련 분기가 끼어 있었을 가능성
privacy.astro 개인정보처리방침 페이지 서비스명이나 특정 기능 명칭이 문서 안에 하드코딩된 형태
AntiAdblock.astro 광고 차단 감지 컴포넌트 특정 수익 모델 맥락에서 작성된 문구나 조건 분기

privacy.astro는 특히 방심하기 쉽다. 법적 고지성 텍스트 안에 서비스 명칭이나 기능 설명이 섞여 있으면, 코드 검색으로는 안 걸리는 자연어 형태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AntiAdblock.astro 쪽은 수익 구조가 바뀌면 광고 차단 대응 문구 자체를 다시 써야 하는데, 이전 맥락의 언어가 남아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 혼란스럽다.

이런 류 정리 작업에서 챙겨야 할 것들

  • 텍스트 검색 범위를 넓게 잡기 — 코드 식별자가 아닌 자연어 문자열까지 포함해서 grep 또는 IDE 전체 검색을 돌려야 잔재가 잘 잡힌다
  • 레이아웃/정책/비기능 파일 별도 체크 — 기능 파일 위주로 리뷰하다 보면 layouts/, pages/policy 같은 폴더는 건너뛰기 쉽다
  • 컴포넌트 안의 하드코딩 문구 — 특히 AntiAdblock 같은 UX 문구성 컴포넌트는 서비스 맥락에 굉장히 종속적으로 작성되어 있을 때가 많음
# 잔재 탐지할 때 쓰는 패턴
grep -r "money\|ssul" src/ --include="*.astro" -l

이런 식으로 커밋 직전에 한 번 더 돌려보는 게 습관이 되면, 이번 같은 follow-up 커밋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이번엔 배포 전에 잡았으니 결과적으론 문제없이 마무리됐다.

코드리뷰 맥락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팀원이 "기능 구현" PR을 올렸을 때 레이아웃이나 정책 페이지까지 눈이 가는 리뷰어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런 잔재 제거 커밋은 결국 직접 전체를 훑어보는 사람이 잡게 된다. 리드 포지션에서 "배포 전 한 번 더 전체 텍스트 grep 돌려보기"를 루틴으로 만들어두면 팀 전체적으로 이런 상황이 줄어든다.

셋 다 작은 파일이고 변경 자체도 핀포인트였겠지만, 사용자에게 보이는 문구와 법적 문서 안의 내용은 사소해 보여도 신뢰도에 영향을 준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이 커밋은 충분히 가치 있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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