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slecs

AdSense 심사를 위해 쿠팡 파트너스 광고를 제거한 이유

목차

AdSense 심사를 위해 index.html에서 쿠팡 파트너스 광고 코드를 제거했다.


사실 이 작업을 하기까지 좀 망설였다. 쿠팡 파트너스 코드는 꽤 오래 붙어 있던 수익화 시도였고, 당장 지운다고 해서 뭔가 큰 걸 잃는 건 아니지만 "지우는 결정" 자체가 나름 의사결정이었기 때문이다.

왜 지웠나

AdSense 심사를 넣으려면 "다른 광고 네트워크 코드와 혼재"하는 상태가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이다. 정확히는 AdSense 정책 자체가 "타 광고 코드 혼재"를 명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지만, 심사 단계에서 심사 봇이나 리뷰어가 콘텐츠보다 광고가 많다거나 광고 성격의 외부 스크립트가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하면 심사 통과율이 낮아진다는 경험적 공통 인식이 있다.

쿠팡 파트너스 코드 역시 외부 스크립트 삽입 방식이라 페이지 기준으로 보면 "광고 목적의 외부 코드"로 읽힐 여지가 있다. 심사 리스크를 줄이는 쪽이 우선순위가 높다고 판단했고, 일단 깔끔하게 빼는 것으로 결정했다.

<!-- 제거 전 (이런 형태의 외부 스크립트가 index.html에 있었음) -->
<script src="https://ads-partners.coupang.com/g.js"></script>
<script>
  new PartnersCoupang.G({ ... });
</script>

<!-- 제거 후: 해당 블록 전체 삭제 -->

파일이 index.html 하나라는 점에서 핀포인트 수정이었다. 변경 자체의 기술적 복잡도는 거의 없다. 스크립트 블록 찾아서 지우는 게 전부. 그럼에도 커밋 메시지에 chore로 남긴 건 "기능 변경이 아닌 관리 목적의 제거"라는 의도를 명시적으로 남기고 싶어서였다.

트레이드오프 정리

항목 쿠팡 파트너스 유지 쿠팡 파트너스 제거 후 AdSense 진행
현재 수익 가능성 낮지만 즉시 가동 상태 0 (심사 통과 전까지)
AdSense 심사 리스크 상대적으로 높음 낮음
페이지 로딩 외부 스크립트 로드 있음 그만큼 경감
롤백 난이도 커밋 리버트로 즉시 복구 가능

심사가 떨어지면 어차피 다시 이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니까, 지금 단계에서 변수를 하나라도 줄이는 게 맞다고 봤다.

짧은 회고

이런 류의 작업은 팀 내에서도 "이게 커밋 메시지까지 남길 작업이야?"라는 반응을 받기도 한다. 근데 나는 이런 환경 설정성 변경일수록 히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왜 이 코드가 없어졌지?"를 나중에 추적할 수 있어야 하고, "심사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뺐다"는 맥락이 없으면 누군가(혹은 미래의 나)가 다시 넣으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

AdSense 코드가 붙고 나서, 심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쿠팡 파트너스를 다시 함께 운용할지 여부는 그때 가서 판단할 생각이다. 지금은 심사 통과가 먼저.

끝.


🛒 이 글과 어울리는 추천 상품

*위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이며,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