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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이미지를 아이돌·웹툰 스타일로 리브랜딩하고 UI 겹침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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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콘텐츠 기반 플랫폼에서 비주얼 업데이트만큼 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도 드물다. 이번 작업도 마찬가지였다. 세 캐릭터의 이미지를 아이돌/웹툰 스타일로 리브랜딩하면서, 동시에 UI에서 셀카가 겹치는 문제까지 해결했다.

왜 "단순 이미지 교체"가 아닌가

겉보기엔 작은 작업처럼 보일 수 있다. 6개 이미지 파일을 교체하면 끝—아니다.

콘텐츠 플랫폼에서 캐릭터 비주얼은 서비스의 정체성 그 자체다. 사용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인터페이스고, 브랜드 일관성이 깨지면 전체 서비스가 어설퍼 보인다. 특히 여러 페이지·터치포인트에 분산된 이미지들이 다른 스타일로 보이면, 팀 내 "비주얼 통제 실패"라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그래서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 유지보수가 아니라 브랜드 정책 실행의 성격을 가졌다.

더하면, "셀카 안 겹침(fresh)"이라는 노트가 중요했다. 아마 기존 이미지들이 UI 위에 올라올 때 다른 요소와 충돌하거나 레이아웃을 해치는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단순히 예쁜 이미지 교체가 아니라, UX 문제를 동시에 푸는 작업이었다.

6개 파일에 담긴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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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yun-2d.jpg      (도윤 - 2D 일러스트 버전)
├── doyun.jpg         (도윤 - 정규/3D 렌더 버전)
├── jaeha-2d.jpg      (재하 - 2D 일러스트 버전)
├── jaeha.jpg         (재하 - 정규/3D 렌더 버전)
├── jiwon-2d.jpg      (지원 - 2D 일러스트 버전)
└── jiwon.jpg         (지원 - 정규/3D 렌더 버전)

3명의 캐릭터, 각각 2가지 포맷. 이 구조는 UI 맥락마다 다른 이미지를 쓴다는 뜻이다:
- 2D 버전: 아마 모바일 홈, 카드, 요약 뷰 같은 공간 제약이 있는 곳
- 정규 버전: 프로필, 상세 페이지, 풀 스크린 렌더링 같은 여유 공간

이 두 버전을 동시에 업데이트한다는 건 팀이 기존 비주얼에 대한 일관성 정책을 심각하게 재정의했다는 신호다. 한쪽만 수정했다면 "그냥 한 곳에서 불만 나왔나보네" 정도겠지만, 양쪽을 함께 롤아웃했다면 "모든 사용자 터치포인트에서 새 비주얼을 경험하게 하자"는 의도가 분명하다.

협업과 배포의 복잡성

이렇게 간단해 보이는 작업도, 백그라운드에선 여러 팀의 조율이 필요했을 거다:

역할 고려사항
디자인 팀 아이돌/웹툰 스타일 일관성, 캐릭터 개성(특히 장발), 크롭 & 배치 검증
개발 팀 이미지 경로/네이밍 변경 없음 (정적 파일 교체), CDN 캐시 무효화, 모바일 반응형 확인
운영/QA 모든 페이지에서 이미지 깨짐 없음, UI 겹침 여부 재확인, 로딩 시간
기획/PM 롤아웃 타이밍, 유저 공지 여부, A/B 테스트 필요성

특히 "셀카 안 겹침"을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배포한다는 건, 레이아웃/CSS 변경도 함께 들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새 이미지의 여백과 투명도를 설계해서 기존 레이아웃과 겹치지 않게 한 것.

비슷한 작업에서 배운 점

콘텐츠 기반 서비스에서 비주얼 업데이트할 때 흔히 놓치는 부분들:

  • 버전 관리: 이미지를 언제 언제 바꿨는지 기록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 재현할 때 "어느 이미지였던가"가 불명확해진다. 커밋 메시지에 변경 이유(스타일 일관성, UX 개선)를 명시하는 게 좋다.

  • 캐시 전략: 정적 파일이라도, CDN이나 브라우저 캐시 때문에 새 이미지가 안 보일 수 있다. 해시 기반 파일명(content-hash) 또는 명시적 캐시 무효화 정책이 필요.

  • 다중 포맷 동기화: 2D와 정규 버전을 따로 관리하다 보면 한쪽만 업데이트되는 사고가 난다. 이번엔 6개를 함께 커밋해서 괜찮았지만, 향후 디자인 변경이 있을 때 "모든 포맷을 한 번에 다시 그리자"는 룰을 팀에 공유하면 일관성 유지가 훨씬 쉽다.

  • UI 겹침 같은 세부사항: 새 비주얼을 도입하면서 "안 겹침"을 명시한 건, 아마 기존에 그 문제가 좀 있었고, 이번 기회에 "이미지 교체 + UI 개선을 패키지로 푼다"는 의도인 것 같다. 큰 변경 시 "이것도 고칠 거면 지금"이라는 마인드는 팀 효율을 크게 높인다.


작은 작업처럼 보였지만, 실은 디자인 정책, 브랜드 일관성, UX 개선이 한 번에 들어간 작업.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더 나은 비주얼과 더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경험하게 되고, 팀은 "이미지 관리 체계가 통일됐다"는 확신을 얻었다. 다음번 비주얼 리프레시가 있을 때도 이런 구조를 따르면 된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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