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페이지 네이밍 정규화와 UI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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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페이지를 정리했다. 페이지 이름을 통일하고, 불필요한 메타데이터와 UI 요소들을 덜어냈다. 작아 보이는 작업이지만, 코드베이스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데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었다.
네이밍 정규화, 작은 일이 아니다
ssul-editor 에서 opsvoro-editor 로 파일명을 바꿨다. 이건 단순 이름 바꾸기가 아니라, 페이지 네이밍 컨벤션을 정규화하는 작업이었다.
코드베이스가 자라면서 페이지 이름이나 모듈명이 일관성 없게 쌓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한국어 약자, 영어 단어, 회사 약칭, 프로젝트명 등이 섞여서 ssul-editor, blog-page, internal_dashboard 같은 식으로 된다. 파일 탐색할 때 어느 네이밍 규칙을 따라야 하는지 애매해지고, 신규 개발자가 온보딩할 때도 혼란스럽다.
저자 페이지는 기존에 ssul 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 도메인과 맞지 않아서 opsvoro 로 통일하기로 했다. 한두 개 페이지라도 이렇게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백 개의 페이지가 생겼을 때 "이 페이지는 뭐 규칙이지?" 라고 헤매게 된다. 그래서 이런 작은 정규화가 모여서 큰 유지보수 부채를 막는다.
| 항목 | 이전 | 이후 | 의도 |
|---|---|---|---|
| 파일명 | src/pages/author/ssul-editor.astro | src/pages/author/opsvoro-editor.astro | 도메인과 일치하는 네이밍 |
메타데이터와 UI 요소 정리
이번 커밋에서 "hedvion sameAs" 라는 구조화된 데이터 속성을 제거했다. sameAs 는 schema.org 같은 메타데이터 표준에서, 현재 항목이 다른 URL과 같은 개체를 나타낼 때 쓰는 속성이다. 검색 엔진이나 외부 서비스가 페이지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메타데이터인데, 만약 이 항목이 더 이상 쓰이지 않거나 틀렸다면, 오히려 혼동을 만든다.
불필요한 메타데이터는 유지보수 비용을 높인다. 나중에 누군가 이 속성을 보고 "이게 뭐지?" 하면서 시간을 쓴다. 또 스키마가 바뀔 때 이런 레거시 속성까지 챙겨서 마이그레이션해야 한다. 제거할 타이밍에 제거하는 게 가장 깔끔하다.
emoji avatar 도 함께 제거했다. UI 요소가 과하거나 디자인 의도가 바뀌면서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부분들을 치웠고, magazine styling 을 더했다. 이건 단순히 외모를 다듬는 게 아니라, 페이지의 역할과 목적을 UI 로 더 명확하게 표현하려는 의도였다. 저자 소개 페이지라면 그에 맞게, 콘텐츠를 읽기 좋은 magazine 스타일로 가가하는 게 낫다.
작은 정리가 모여서 품질이 된다
팀 입장에서 이런 작업은 "긴급하지는 않지만 해야 할 일" 범주다. 새 기능도 아니고, 버그도 아니고, 성능도 크게 영향 없다. 그런데도 우선순위에 넣는 이유는, 방치하면 기술 부채가 눈덩이처럼 는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한 두 개의 네이밍 불일치, 불필요한 메타데이터, 레거시 UI 요소는 하나하나는 작다. 하지만 이게 코드 전역에 쌓이면 검색 시간이 늘어나고, 리팩토링 비용이 증가한다. 새 기능 개발할 때도 "기존 패턴이 뭐지?" 를 이해하는 데 더 오래 걸린다.
그래서 나는 팀원들과 정기적으로 이런 정리 작업을 섞어서 진행하도록 유도한다. 역사적 배경, 사용 중단된 속성, 일관성 없는 네이밍—이런 것들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능력도, 개발 역량의 일부라고 본다. 코드를 짜는 것만큼, 짠 코드를 관리하고 가꾸는 게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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