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slecs

메인 상단 오늘의 글로 블로그 발견성 높이기

목차

포트폴리오 방문자들이 내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 최신 포스트를 상단에 노출하고, 섹션별 보드 형태로 블로그를 정렬해서 카테고리별 관심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포트폴리오 메인 UX 재설계

이전엔 포트폴리오 메인 페이지가 주로 프로필과 프로젝트 소개에만 집중되어 있었다. 문제는 블로그 섹션까지 스크롤해야 글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 특히 기술 블로그는 포트폴리오 방문자에게 역량을 드러내는 핵심 콘텐츠인데, 이렇게 숨겨져 있으면 방문자가 지나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메인 상단에 오늘의 글(또는 최신 글) 영역을 따로 마련했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자마자 최근 작업 내용을 바로 만날 수 있게. 이건 블로그 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데, 콘텐츠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노출이 잘 안 되면 의미가 없다.

구현: 스크립트 기반 피드 생성

작업 파일 역할
피드 생성 로직 scripts/gen_blog_feed.py 블로그 메타데이터 수집 → 오늘의 글 선정, 섹션별 분류
메인 페이지 (한국어) portfolio/index.html 생성된 피드를 HTML로 렌더링
메인 페이지 (영어) portfolio/en/index.html 다국어 대응 버전

gen_blog_feed.py는 빌드 타임에 실행돼서 모든 글을 스캔한 후 메타데이터(날짜, 카테고리, 제목)를 추출한다. 그걸 기반으로 최신 글 몇 개와 섹션별 리스트를 생성해서 HTML에 삽입한다. 동적 JS 로드가 아니라 정적 HTML로 미리 생성하는 방식이라 페이지 로드 속도도 빠르고, SEO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dogdrip식 리스트"는 커뮤니티 사이트처럼 섹션을 가로 나열하고, 각 섹션 안에 글들을 세로 리스트로 보여주는 UI다. 사용자가 관심 카테고리를 스캔하기 쉽고, 한눈에 얼마나 많은 콘텐츠가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팀장으로서의 생각

포트폴리오도 결국 프로덕트다. 프로덕트의 최고 우선순위는 항상 발견성(Discoverability)접근성(Accessibility)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도 사람들이 못 찾으면 소용없다.

이 변경은 작지만 중요한 시그널을 담고 있다:
- 콘텐츠 UX를 고민한다
- 정적 생성 방식으로 성능을 고려한다
- 다국어 유저까지 배려한다

특히 다국어 대응은 "글쓰기 좋은 개발자"라는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전파하려면 필수다. 한국 개발자도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으니까. portfolio 디렉토리에 /en 버전을 따로 유지하는 것도 그 의도다.

한 가지 배운 점은, 포트폴리오 같은 개인 프로젝트도 "팀 프로젝트처럼" 관리하면 품질이 올라간다는 것. 단순히 글을 쌓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노출할지, 어떤 경험을 줄지, 어떻게 유지보수할지를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


🛒 이 글과 어울리는 추천 상품

*위 링크는 쿠팡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이며,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0

첫 댓글 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