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걷어내고 홈 다시 세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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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대 한 시간, 크게 두 덩어리 작업이 맞물려 돌아갔다. 하나는 모비온 광고 전면 제거 + 홈 리뉴얼, 다른 하나는 트래픽 통계 파이프라인의 전 서버 합산 지원. 얼핏 따로 놀아 보이지만 사실 같은 맥락에서 출발한 작업이다.
왜 이 순서였나
광고 제거가 먼저였다. 모비온 슬롯, 게이트 모달, 스크립트 잔재들이 레이아웃 곳곳에 박혀 있었고, 특히 ssul 쪽에서 복붙으로 딸려온 죽은 모비온 흔적까지 Base.astro, Post.astro, AdGateModal.astro, MobonSlot.astro 전반에 퍼져 있었다. 이걸 chore(funeral)로 묶어서 한 번에 태웠다.
광고를 걷어내니 홈이 구멍처럼 비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홈 리뉴얼로 이어진다. 단순히 빈 자리 메우기가 아니라 레이아웃 철학 자체를 바꿨다. 타입별 시그니처 모듈 — FeaturedCard, PostRow, CompareFilter, CalcHub — 을 에디토리얼 구조로 재배치하고, styles.css와 Header.astro까지 같이 손댔다. 커밋이 세 번으로 쪼개진 건 컴포넌트 단위로 끊어가며 확인했기 때문이다.
통계 파이프라인은 왜 끼어들었나
홈 작업이 두 번째 커밋쯤 돌아갈 때, 병렬로 stats 쪽을 열었다. 트래픽 추이 대시보드가 특정 서버 한 대 숫자만 보여주고 있었다. 해외(40) + slecs 서버가 합산이 안 된 채로 --hourly 모드가 없는 상태.
작업 흐름은 이랬다:
overseas-parse.py,slecs-parse.py각각에--hourly플래그 추가stats-dashboard.py에서 두 파서 결과를 시간대별로 합산- 규칙을
CLAUDE.md에 박아서 다음 봇 호출 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게 문서화
# --hourly 모드 합산 규칙 (요약)
overseas(40) + slecs → 시간별 버킷으로 머지
중복 타임스탬프 → 서버별 개별 집계 후 합계
이렇게 하면 대시보드에서 "전 서버 합산 시간별 추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홈 리뉴얼 이후 트래픽 변화를 제대로 추적하려면 어차피 필요한 작업이었다.
이 시간에 건드린 파일 범위
| 영역 | 주요 파일 |
|---|---|
| 광고 제거 | AdGateModal.astro, MobonSlot.astro, Base.astro, Post.astro |
| 홈 리뉴얼 | index.astro, styles.css, Header.astro, CalcHub.astro, FeaturedCard.astro, PostRow.astro, CompareFilter.astro |
| 통계 파이프라인 | overseas-parse.py, slecs-parse.py, stats-dashboard.py, CLAUDE.md |
돌아보며
광고 제거 → 홈 재설계 → 트래픽 측정 기반 확보, 이 세 단계가 한 시간 안에 다 붙어 있었다. 광고 걷어낸 자리를 채우려면 레이아웃이 명확해야 하고, 그 변화가 실제로 어떤 트래픽 패턴을 만드는지 보려면 stats 파이프라인이 제대로 돌아야 한다.
한 가지 찜찜한 건 홈 리뉴얼 커밋이 세 번으로 쪼개졌다는 점. 컴포넌트 단위로 끊는 게 리뷰하기는 좋은데, 빠르게 치고 나가는 상황에선 커밋 단위가 일관성 없이 보일 수 있다. 다음엔 기능 단위로 스쿼시할 타이밍을 좀 더 의식적으로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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