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에디터·모달 한꺼번에 쏟아낸 132커밋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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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많이 만든 달이다. 커밋 132개. 퇴근하고 자정 넘기는 날이 많았다.
댐이 터진 것 같은 11월
환경 세팅이 끝나고 나니까 뭔가 막혀 있던 게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이었다. 기능 하나가 되면 다음 기능이 자연스럽게 붙었다. 모달, 토스트, 에디터, 배너. UI 컴포넌트 하나씩 붙이는 재미가 있었다. 뭔가 만들어지는 속도가 눈에 보이면 더 만들고 싶어진다.
feat/apple 브랜치에서 대부분 진행했다. 배너 그룹 관리, 콘텐츠 에디터, 메뉴 연동, Footer 자동 로드. JSP + jQuery 기반이지만 꽤 인터랙티브하게 만들었다. 기존 alert/confirm 을 걷어내고 커스텀 Toast 와 Modal 로 전환한 것도 이 달이었다.
이달의 주요 작업
| 영역 | 주요 작업 |
|---|---|
| UI | Toast/Modal 컴포넌트 전환 |
| 어드민 | 배너 그룹 CRUD, 콘텐츠 관리 |
| 공통 | Footer 배너 자동 로드 구현 |
| 메뉴 | 배너 연동, 렌더링 개선 |
이전 회사는 이직을 생각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제대로 일했다. 내가 맡은 것에 대한 책임감은 있었으니까. 근데 퇴근 후엔 온전히 slecs 였다. 하루에 평균 4-5개 커밋이 나왔다. 그렇게 11월이 지났다.
132개 커밋이 한 달에 나왔다는 건 하루도 빠짐없이 작업했다는 뜻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이걸 해냈다는 게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이직을 앞두고 생긴 긴장감이 오히려 에너지로 변환됐던 것 같다.
11월에 이렇게 많이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전에 쌓아둔 설계가 있었다. 2024년 내내 머릿속에서 구조를 다듬었고, 2025년 상반기에 도메인 모델을 정리했다. 그게 11월에 코드로 빠르게 나오게 해준 기반이었다. 준비된 상태에서 몰입하면 이런 숫자가 나온다. 11월은 그걸 직접 증명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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