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slecs

운영·개발 환경 Java 버전 불일치로 배포 후 동작 차이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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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더웠다. 이 시기 회사는 하반기 로드맵을 세우느라 기획 회의가 많았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확정도 안 된 기획을 계속 검토해야 하는 피로한 시기였다. 스펙이 바뀌면 검토한 게 다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니까.

기획 회의와 개발자의 피로

요구사항이 하루에도 세 번씩 바뀌는 날이 있었다. 처음엔 정리를 열심히 했다. 나중엔 확정됐을 때 보는 게 낫다는 걸 깨달았다.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을 배운 달이었다. 모든 것에 반응하려 하면 지친다. 무엇에 집중할지를 선택하는 것도 능력이다.

기술적으로는 Java 버전 차이로 인한 이슈가 하나 있었다. 운영 환경과 개발 환경 Java 버전이 달라서 배포 후 동작이 달랐던 것. 찾는 데 반나절, 해결하는 데 한 시간. 이 비율이 늘 그렇다. 찾는 게 힘든 거지 고치는 건 빠르다. 환경 맞추는 게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체감했다.

사이드 방향 설정

사이드로는 Spring Boot 3.x 전환에 대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회사 코드가 레거시였으니, 개인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최신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었다. Jakarta EE 네임스페이스 이슈도 이때 파악해뒀다. javax.servlet 이 전부 jakarta.servlet 으로 바뀌는 것.

항목 내용
Java 17 / 21 이 시기에 방향 잡기 시작
Spring Boot 3.x 마이그레이션 이슈 조사
사이드 코드 여전히 없음, 준비만

8월엔 개인 프로젝트를 다시 열어볼 계획이었다.

개인 프로젝트를 하려면 회사 업무와 병행하는 에너지 관리가 필요하다. 회사에서 100을 쓰면 집에서 0이 남는다. 80을 쓰면 20이 남는다. 의도적으로 아끼는 게 필요했다.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을 배운 것도 그런 맥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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