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slecs

slecs DB 설계를 SQL로 구체화하며 배포 후 공백을 채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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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회사에서 굵직한 기능 하나를 마무리하는 달이었다. 몇 달짜리 작업이 드디어 배포됐다. 배포 당일 작은 이슈가 하나 있었지만 금방 잡았다. 사전 테스트를 꼼꼼히 했던 게 도움이 됐다.

배포가 끝나고 오는 공허함

배포하고 나면 항상 좀 비어있는 느낌이 든다. 오래 달려왔으면 더 그렇다. 목표가 사라진 자리에 남는 공허함. 일주일 정도는 잔잔한 유지보수만 하면서 쉬어갔다.

slecs SQL 작성 시작

그 공백을 slecs 로 채워봤다. 노션에 적어뒀던 스키마를 SQL 파일로 옮기기 시작했다. CREATE TABLE 문을 하나씩 쓰다 보니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 보였다. 외래키 관계에서 생기는 순서 문제, 인덱스를 어디에 걸어야 할지, nullable 을 어떻게 쓸지. 설계가 추상에서 구체로 내려오면서 생기는 마찰이었다.

구분 10월
회사 대형 배포, 후속 안정화
사이드 DB SQL 파일 작성 시작
기술 DDL 설계 감각 정리
추가 탐색 Spring Boot 3.x Gradle 세팅 시도

Spring Boot 3.x 로 프로젝트 뼈대를 잡는 것도 이달에 조금 건드렸다. Gradle 세팅, 의존성 목록 잡기. 막상 시작하니 Jakarta 네임스페이스 전환이 예상보다 까다로웠다. 패키지명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작업의 규모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건 10월에 다 끝내지 못했다.

배포 후 여유가 생기면 밀린 것들을 한꺼번에 해치우려는 욕심이 생긴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아무것도 제대로 못 한다. 이달엔 하나만 했다. slecs DB SQL 작성.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분산보다 낫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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