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회고와 2025년 실행을 다짐한 개발자의 연말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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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마지막 달. 한 해를 정리하는 분위기가 싫지는 않았다. 회사에서 연말 결산 관련 작업이 있었고, 코드도 연말 모드였다. 크리티컬한 이슈 없이 마무리되길 바라면서 배포를 조심스럽게 하는 시기.
1년을 돌아봤을 때
이 회사에 온 지 딱 1년이 됐다. 처음엔 낯설었고, 중반엔 익숙해졌고, 후반엔 뭔가 더를 찾게 됐다. 성장 곡선이 완만해지는 걸 느꼈다는 게 솔직한 평가였다. 1년이면 회사 코드베이스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팀 문화도 파악하고, 업무 리듬도 맞춰진다. 그 다음은 뭔가.
사이드로는 1년 동안 커밋 하나 올렸다. 겉으로 보면 초라하지만, 머릿속에 쌓인 게 훨씬 많다는 걸 스스로는 안다. 2025년엔 그걸 코드로 꺼내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다짐이 있었다.
2024 결산
| 2024 정리 | 내용 |
|---|---|
| 회사 | 신규 모듈 적응, 배포 경험, 외부 API 연동 |
| 사이드 | Initial commit 1건, DB 설계 초안, Spring Boot 3.x 조사 |
| 기술 성장 | Java 환경 이슈, OAuth2, DDL 설계 |
| 변화 | 이직/사이드 동기 강화 |
연말이라 팀 회식이 있었다. 내년 계획 얘기를 하다가 내가 하고 싶은 걸 처음으로 입 밖에 냈다. 어느 수준에서는 내 걸 만들고 싶다고. 가볍게 넘어갔지만, 나한테는 작은 선언이었다. 2025년엔 그걸 증명할 차례였다.
2025년을 앞두고 하나의 주제어를 생각했다. 실행. 2024년이 준비의 해였다면 2025년은 실행의 해가 되어야 했다.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코드로 꺼내는 것. 그 결심을 연말에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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